2010년 3월 27일 토요일

Madonna - Something to Remember

요즘 우리 나라 가요계를 보면 할말이 참 많다.뭐... 어제 오늘의 일이겠냐만... 요즘은 티비를 보기가 무섭다.어렸을 적 유일한 낙이었던 가요톱텐과군대있을 적 누구나가 기다렸던 주말 가요인기프로를 보았던 적을 제외하고별로 보고 싶지 않은, 별로 볼 필요가 없는 티비 가요프로... 하지만, 게으름 탓인지 요즘 노래를 많이 듣지 않아가끔 주말에 '요즘은 어떤 노래들이 있나?''요즘 xx가 말이 많던데... 도대체 어떻길래?' 하면서 티비를 보고 있노라면거.. 참... 가관이다.. 물론.. 나도 좋아하는 팀이 있다.나도 남자이다 보니 예쁜 여자들에게 호감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하지만, 절대 가수로서 좋아하지 않는다..정말 그녀들은 흔히 말하는 '국방부용'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이다. 무작정 비판하자는 건 아니다.그러나 '효리신드롬'이 나라를 한바탕 휩쓸고 간 뒤신드롬이 무슨 신드롬인지를 망각한 채 덜커덕 각종 가요대상 트로피를그녀에게 안겨주고 나서 욕은 바가지로 얻어 먹으면서도그걸 준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왜 받는지 이유도 모르는 사람이나...그게 눈물나는 현실이라는 거지... 대중가수는 대중음악을 통해 대중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하지만, 그 방법이 대중음악을 통해서라는 건 너무나도 당연지사...그러나, 요즘 많은 울나라 대중가수들은 음악을 하는 가수가 아닌 연예인이다. 문희준이 강조하는 '아티스트'의 진실인 '엔터테이너'...걍... 눈과 귀(not music, 야그)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라 이거지... '방송에서 허용하는 한 최대한 벗을께요'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개그맨보다 더 열심히 개인기를 준비하고,MC나 배우보다 더 열심히 대본을 외우고...어찌 가수가 무대가 아닌 곳에서 더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물론 상업적자본주의 굴레 속에서 뻔한 결과임은 부인할 수 없다...그것을 좋아라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그걸루 돈 벌어 먹는 사람이나..어찌하랴... 아무리 예술성과 작품성을 이야기해도 절대 사라질 수 없는 일임을... 이야기가 갑자기 두서없이 길어지는 듯 하다.이런 이야기로 화두를 던진 것은 요즘 이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생각나는 한 인물이 있기 때문이다. 마다나... 쿡... 마돈나(Madonna)가 바로 그녀이다.   대중음악을 넘어서 마릴린 먼로 이후 최고의 섹스심벌로 상징되는 그녀는실로 20세기 대중문화의 심벌중 하나이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그녀가 효리신드롬과는 달리 섹스심벌만으로지금의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녀의 이름을 말하면 먼저 섹스심벌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필자는 개인적으로 그보다 'Artist'라는 말이 먼저 떠오른다.이는 굳이 '마돈나는 진정한 아티스트야..'라고 목에 힘주지 않아도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에게 과연 그녀가 왜 진정한 아티스트냐고 묻는다면...나는 감히 말하겠다... '잘 봐... 그리고... 잘 들어봐...' ^^;; 실제로 마돈나 그녀의 시작은 머 요즘 벗고 나오는 여가수들이랑 큰 차이는 없었다.발레를 비롯한 무용을 공부하던 춤꾼이었던 그녀는 뉴욕으로 홀연단신 상경(?)하여고생끝에 1982년 'Holiday'를 통해 댄스가수로 빌보드에 입성하게 된다.이후 1984년 <Like a Virgin>을 통해 세계적인 아이돌 섹시스타로 급부상하게 되는데,파격적인 그녀의 모습은 아마 지금의 '10 Minutes'와 크게 다르진 않을 듯 싶다.(이렇게 이야기하는게 내가 생각해도 약간 무리가 있다...^^;;)하지만, 실제로 그녀가 이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virgin의 섹스심벌과 도발적인 유혹은'Material girl'이라는 곡에서 더욱 잘 드러나는데,'현찰을 가진 사내면 언제나 OK'라는 내용을 통해 남성들을 더욱 자극시킨다.이는 10분이면 다 꼬실수 있다는 것과 전혀 무관해 보이지는 않는다.더군다나 이를 통해 그녀는 물질주의, 상업주의를 비판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를 등에 업고, 세계적인 섹스심벌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실제로 그녀는 포르노와 누드를 찍기도 했었는데, 이는 더욱 큰 화제가 된다.) 이러한 처녀Virgin의 성공은 천만장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지금의 효리신드롬의 몇 갑절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그녀의 음악과 함께 그녀의 옷차림, 각종 패션 또한 세계로 번져나갔다. 이후 <True Blue>의 'Papa don't Preach' 등을 비롯 음악의 계속적인 히트와 함께영화에도 출연하기 시작하며, 영화배우 숀펜과의 결혼 등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의 이미지를계속 굳혀가는데, 마돈나는 여기서 머물지 않았다.   만약 그녀가 단순히 매혹적이면서 혹은 가끔씩 달콤한 춤과 노래로,영화와 각종 스캔들로 남았다면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 있었을까?물론 역사에 가정은 없는 법이다. 하지만, 결과론적인 대답이 아니라 누가 보아도 인정할 수 있는 건 바로그녀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당당함, 그리고 음악적 변신과 끊임없는 노력이다. 사실 그녀는 참 끼가 많은 여자이다.초창기 그녀의 음악이나 영상을 지금 다시 접하면 아주 튀는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 섹시스타'에 지나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끊임없는 자기노력으로 그런 자신의 이미지를 벗어버렸다.물론 그녀의 초창기 모습에서도 그녀의 음악은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처럼 별로 듣기 싫은 건 아니다.그러나, <Like a Prayer> 앨범이후 그녀는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지는 모습으로변신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나오는 앨범마다 새로운 음악으로 등장한다.그녀의 노래 실력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곡을 직접 쓰기도 하며,꾸준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서 철저한 자기 노력을 증명해 보인다.(접해 본 사람은 알것이다. 그녀의 라이브 실력을...) 그 곡이 그 곡 같은... 그런 음악과 앨범을 들고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 메인스트림에 쫒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직접 메인스트림을 만들어 가는 것...그것이 바로 그녀를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1958년인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과 음악이 과연 40대 중반의 모습이라고 한다면누구도 쉽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그녀는 철저한 자기 노력과 변신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여성가수로 미국내 앨범판매량에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다음으로 2위(5900만장),빌보드 싱글차트 총 12곡의 1위곡,빌보드 댄스클럽 차트 총 28곡의 1위곡(세계최고),빌보드 20위권내 싱글 연속집입 총 28곡(세계최고),총 34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탑10 진입(비틀즈에 이어 엘비스와 함께 공동 2위)... 이와 같은 기록상의 평가는 물론 단순한 기준이 될지도 모른다.그러나, 그녀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이러한 결과가 과연 가능하였을까? 지금도 그녀의 음악을 듣고 있지만,그녀에게 진정한 Artist라는 단어를 붙여주기엔 전혀 손색이 없다고 단언하겠다.   그녀는 2003년 <American Life>에 이르기까지 총 9장의 정규앨범과, 4장의 영화음악,2장의 리믹스 앨범, 그리고, 3장의 베스트앨범을 내었는데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앨범은 1995년에 발매된 <Something to Remember>라는 두번째 베스트앨범이다.   1990년에 발매되었던 그녀의 첫베스트 앨범인 <The Immaculate Collection>에서는자신의 주종목인 댄스곡 위주의 초창기 히트곡들이 망라된 앨범인데 반해<Something to Remember>는 발라드만을 모아놓은 앨범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특히 팝계의 거장 데이빗 포스터와 함께 작업한 'You'll see', 'One more Chance'그리고, 'I want you'가 신곡으로 포함되어 있는 앨범이라 더 주목된다.또한 90년대 들어서 발라드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 'I'll remember','This used to be my playground'는 정규앨범에는 빠져있으나 이 앨범에서는 감상할 수 있다. 댄스곡에서와는 달리 훨씬 매혹적이면서도 부드러운...약간은 연약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그녀의 음악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1. I want you (1995 / <Something to Remember>)앨범의 첫곡인 'I want you'는 마빈 게이의 원곡을 영국그룹 Massive Attack과 함께 리메이크한 작품으로마돈나의 슬프도록 절제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이 앨범에 수록된 신곡으로 이 앨범 마지막에 Orchestral 버전으로 다시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40을 눈앞에 두고 있는 그녀의 연륜이 서서히 빛을 발하는 듯 하다. 2. I'll remember (1994 / 'With Honors' O.S.T)영화 '하버드 졸업반(With Honors)'에 삽입된 곡으로 싱글차트 2위까지 기록한 곡이다.반복적으로 계속되는 세련된 편곡과 함께 탁월한 곡해석이 돋보이는 이 곡은<Erotica>앨범 이후 <Bedtime Story>앨범이 발매되기 전까지의 공백기에서도 그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3. Take a Bow (1994 / <Bedtime Story>)팝계의 히트제조기,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베이비 페이스와 마돈나가 만나 만들어낸 작품으로그녀의 90년대 가장 대표곡으로 꼽힌다.싱글차트 7주간 정상에 오른 이 곡은 동양적인 느낌과 함께 베이비 페이스 특유의 깔끔한 맛이마돈나의 매혹적이면서도 솔직한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스페인의 투우사와 함께 등장하는 이색적인 느낌의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4. You'll see (1995 / <Something to Remember>)데이빗 포스터와 함께 만든 신곡으로 이 앨범에서 싱글컷트되어 6위까지 오른 곡으로매우 애절하면서도 비장함이 느껴지는 그녀의 원숙한 보컬이 느껴지는 곡이다.기존에 그녀에게 들을 수 있었던 팝발라드 곡과는 점점 발전하는세련된 그녀의 음악적 발전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5. Crazy for you (1984/ 'Vision quest' O.S.T )'Like a virgin', 'material girl'의 폭발적인 성공이후 그녀는 영화에도 출연하는데그녀가 출연했던 'Vision quest'라는 영화 O.S.T에 수록된 곡이다.비록 영화는 실패하였지만, 이곡은 'Like a virgin' 이후,그녀에게 두번째 넘버원을 안겨준 곡으로초창기 그녀의 앳된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의 곡이다. 6. This used to be my playground (1992 / <Barcelona Gold>)톰 행크스, 지나 데이비스와 함께 출연했던영화 '그들만의 리그(A League of Their Own)' 삽입곡으로 OST에는 수록되지 않고,싱글앨범으로만 발매되어 열번째 넘버원을 안겨준 곡이다.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기념기획앨범 'Barcelona Gold'에 수록되었는데,당시 'Barcelona'를 부르던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와 함께 앨범을 들었던그 기억이 아직 나에겐 생생하다... 별로 분위기는 어울리지 않는 이곡이 왜 그 기념앨범에 삽입되었는지...어느 정도 성숙기에 접어든 그녀의 완숙미가 물씬 느껴지는 곡스트링의 세련된 편곡이 그녀의 다른 곡들과는 색다른 느낌을 해준다.90년대 들어서부터 등장하는 그녀의 팝발라드의 색채를 이 곡에서부터 짐작케 한다.바람이 부는 쓸쓸한 오후에 잘 어울릴만한 곡이다. 7. Live to tell (1986 / <True Blue>)그녀의 세번째 넘버원 곡으로 그리 대중적인 멜로디나 분위기는 아님에도 불구하고,보다 안정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승부한 그녀의 저력을 엿볼수 있다.과연 이효리가 '10 Minutes' 이후 이런 곡으로 몇 년후 등장한다면...(등장할지 모르겠지만)이런 곡으로 당당하게 타이틀을 걸고 등장할 수 있을까?그리고 등장하였을때 반응 역시 더욱 궁금하다...^^;; 8. Love don't live here anymore (1984 / <Like a Virgin>)이곡은 원래 그녀의 두번째 앨범이자 그녀에게 왕관을 씌여준1984년 발매된 <Like a Virgin>앨범에 수록된 곡으로70년대 펑크밴드 Rose Royce의 곡이었는데, 당시 일본에서만 싱글로 발매했다가이 앨범을 통해서 공식 싱글로 발매되지만,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진 못했던 곡(78위)이다. 9. Something to remember (1990 / <I'm breathless>)이 앨범의 제목으로 쓰인 이 곡은1990년 그녀가 출연한 영화 '딕 트레이시'에 출연하면서 영감을 받아 만든<I'm breathless>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곡이다.우울하고 스산한 느낌의 곡으로 왠지 눈물이 글썽거려지는 곡으로약간 재즈의 냄새가 연하게 묻어있는데, 마돈나는 <I'm breathless>앨범에서'Hanky Panky', 'Sooner or later'와 같은 재즈곡까지 훌륭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10. Forbidden love (1994 / <Badtime Story>)'Take a bow', 'Secret', 'Human nature'등이 담긴 <Badtime Story>에 수록된 곡으로,이 앨범을 전후로 하여 그녀는 완전히 아이돌의 모습을 벗고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약간 몽환적인 느낌을 던져 주는 이 곡은빠른 템포가 주를 이루었던 기존의 앨범과는 달리 미디엄 템포 위주의 R/B pop의 성격이 강한<Badtime Story> 앨범의 숨어있는 대표곡이다. 11. One more Chance (1995 / <Something to Remember>)이 앨범의 신곡 중 하나로 단연 귀에 쏙 들어오는 곡으로,예상외로(?)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달콤한 팝발라드 곡이다.데이빗 포스터와 함께 마돈나가 곡을 썼으며, 그녀의 한층 성숙된 보컬이 느껴진다.미국에서는 싱글발매되지 않았으며, 영국차트에서 11위까지 오른 곡이다.   12. Rain (1992 / <Erotica>)누드집 'sex'함께 발매되어 화제가 되었던 <Erotica>앨범에 수록된 곡으로마돈나의 새로운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곡이다. 매우 세련되고, 신비감마저 불러 일으키는 편곡과 절제된 그녀의 보컬이 돋보이는 이곡은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이며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또한 곡제목과도 걸맞는 노래분위기 때문에 비와 관련된 음악 리퀘스트에 항상 등장하기도 하는데,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내 자신이 비를 흠뻑 맞으면서 길거리에 서 있는 장면에 있는 듯한데,실제로 한 번 보면 잘 잊혀지지 않을만큼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13. Oh Father(1989 / <Like a Prayer>)마돈나가 아티스트로서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기 시작한 명반<Like a Prayer>에 수록된 곡으로 그녀의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노래한 곡이라고 한다.자신에게 힘이 되어 주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절규가 담긴 곡이지만,정작 곡에서는 매우 조용하고 나즈막하게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 앨범에 대한 전체적인 평점은 베스트라서 무리가 있긴 하지만, 굳이 준다면... 음... 별 네개에서 네개 반 정도?^^;;   흐르는 세월 앞에서 약이 있겠냐만마돈나에겐 그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끊임없는 변신과 노력, 다분한 열정으로 뭉친 그녀는1996년 영화 <에비타>를 통해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기도 하였으며,이 앨범 이후에도 새롭게 테크노를 녹인 <Ray of Light>(1998),<Music>(2000), 그리고 최근 2003년작 <American Life>에 이르기까지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키스, 그리고 부시대통령에 대한공개적인 반감을 표시하는 등 끊임없는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으니...과연 그녀의 이야기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스타가 되고자 한다.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입으로 음악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진정한 디바를 꿈꾼다면...그녀들에게 마돈나를 한번 보라고 한다.물론 마돈나가 우상이고, 그녀를 꿈꾼다고 분명히 말할 것이다.그렇다면 부디 그렇게 되어 주길 바랄 뿐이다.진정한 음악만을 가지고 승부를 걸지 않는다면... 대중문화가... 그리고 대중음악이 순수하게 예술성과 음악성만을 추구할수 만은 없는 현실에서마돈나는 전형적인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하겠다.모범이라는 말이 어색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으나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간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마돈나는 어느 한쪽만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도 어느 한쪽만을 더 쫒지 않는 진정한 Popular artist인 것이다.   Madonna - Take a Bow